이날 스튜디오에는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희대의 불륜 커플로 화제가 됐던 최대철과 하재숙이 출연한다. 극 중 '마리아'역을 맡았던 하재숙의 사망 이후 첫 만남인 셈이다. 최대철은 드라마 이후 '불륜남' 캐릭터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극 중 남편을 오랜만에 만난 하재숙은 최대철에게 깜짝 놀랄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하재숙이 최대철에게 날린 한 마디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남편 이준행과 함께 '행숙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재숙은 드라마를 마치고 '동상이몽2'에 스페셜 '운명부부'로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는 건강한 고성 라이프를 위해 3년째 필라테스를 배우고 있는 하재숙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3년 넘게 필라테스를 꾸준히 배우고 있다는 하재숙은 남다른 유연성과 수준급 실력을 보여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데. 하재숙의 필라테스 실력에 국가대표 농구 선수 출신인 서장훈도 감탄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