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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추성연 "오늘 어디까지 허용되냐"…배수진X최준호 '현실육아'('돌싱글즈')[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1-08-15 22:53

수정 2021-08-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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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추성연 "오늘 어디까지 허용되냐"…배수진X최준호 '현실육아'('돌…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아영과 추성연이 동거 첫 날 스킨십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3박4일의 합숙 끝에 서로에게 마음을 열며 커플로 거듭난 박효정X김재열, 배수진X최준호, 이아영X추성연의 본격적인 동거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이아영과 추성연의 동거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연은 "그동아 이아영과 연락을 자주했었다. 보고 싶다고 얘기도 많이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의 메신저 내용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이아영은 "사랑을 받는 다는 느낌을 받고 자존감이 올라갔었다. 많이 예뻐해주시더라"라고 추성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종선택 10일 후 추성연은 자신의 일터로 찾아온 이아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아영은 "기차를 한 번 놓쳤다. 근데 2시간에 한 대씩 있더라"라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본격 동거 시작 전 짐을 챙기러 추성연의 집에 잠시 들렀고,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집안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아영은 "왜 이렇게 깨끗하냐. 청소를 한 거 아니냐"라며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 놀랐다. 영상을 보던 이혜영과 이지혜는 "정리 정돈 잘하는 남자랑 살고 싶다"라며 극찬했다.

또 바디프로필을 본 이아영은 "아직도 복근이 남아 있냐"라고 물었고, 추성연은 "아직도 남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아영은 "직장이 기차역인 사람 처음봐요"라고 놀렸고, 추성연은 "저도 무직인 사람 처음본다"라고 받아쳤다.

드디어 동거하우스에 입성한 두 사람은 "이쁘다"라며 감동했다.

이아영은 한 방에 놓인 두개의 침대를 보고 부끄러운 듯 웃었다. 또 곳곳에 놓인 웨딩화보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때 이아영은 "한방은 좀 그렇지 않나"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아영은 추성연에게 "좀 불편할 것 같지 않냐. 제가 코 골 거 같아서 그런다"라며 부끄러워했지만 이내 침대에 누워 낮잠을 자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이아영은 엄청나게 큰 소리로 코를 고는 모습을 보여 추성연을 웃게했다.

추성연은 자고 있는 이아영을 위해 직접 된장찌개를 끓이는 모습을 보였고, 식사준비가 끝나자 이아영을 깨웠다.

추성연은 이아영을 위해 재킷을 챙겨주고, 바비큐까지 준비를 직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영은 "다음에 남자를 만나면 저렇게 다 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고기와 함께 소주를 즐겼고 추성연은 이아영을 위해 준비된 계획이 많이 남아 있었다.

이아영은 "휴대전화에 몇 년 전 사진이 뜨는데 아예 잊고 있었다. 그리고 이혼 소송 때문에 자료가 많았었는데 그걸 보니까 어제 잠을 못잤다. 그때의 사진을 보니까 내가 더 안쓰럽더라. 이혼 후에 남자를 못 믿겠더라"라며 마음의 상처를 고백했다.

추성연은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았다. 내 상처가 더 크니까"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추성연은 "왜 아영씨에게 그랬을까. 난 아영씨에게 한결같이 잘해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커플젠가'를 시작한 이아영은 "손만 잡고 잘 수 있냐"라고 질문했고, 추성연은 "뭐 해야 하는 거냐"라고 물어 이아영을 당황케 했다.

추성연은 "오늘 어디까지 허용되냐는데"라고 강한 질문을 날렸고, 이아영은 "오늘요?"라며 당황했다.

추성연은 "싸울 때 기분 나빴던 말"에 대해 "욕은 한 적이 없다. 욕을 하면 안 되는 거 잖아요"라고 이야기했다. 폭언 때문에 헤어졌다는 이아영은 "착하다"라고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또 이아영은 하나의 블럭을 빼고 "이게 우리 사이에 적절한 질문이냐"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이 블럭은 '10초간 포옹하기'였다. 이아영과 추성연은 두 팔을 벌리고 포옹을하며 첫 스킨십에 성공했다.

제잔진과의 인터뷰에서 추성연은 "제일 설레였던 순간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아영은 "좋긴 좋았다. 포근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수진과 최준호의 동거 2일차 모습도 그려졌다.

최준호는 배수진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어젯밤에 술을 마신 배수진을 위해 숙취음료까지 준비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싱글맘과 싱글대디인 두 사람은 아침식사에 대한 현실고충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유수유에 대해서 배수진은 "저는 모유 수유할 때 전 남편과 간호사가 계속 풀어줬었다"라며 "아침을 먹다가 모유 수유 얘기가 나왔냐"라며 웃었다.

이지혜는 "우리 프로그램은 미팅 프로인데 모유 수유 얘기를 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이때 배수진의 어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근처로 왔다는 전화를 받았고, 최준호는 "나 면도도 안 했는데"라며 부끄러워했다.

최준호는 처음 만난 배수진의 아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건냈고, 어머니에게는 "마스크로 가려도 미인이시다"라며 칭찬했다. 또 배수진의 아들은 최준호와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준호의 아들이 할머니와 도착했다. 드디어 만난 동갑내기 친구들은 어색해 하지않고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배수진과 최준호를 웃게했다.

최준호는 아이들을 위해 비눗방울로 함께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고, 배수진은 이 모습을 보며 행복해 했다. 배수진은 최준호에게 "이 장면이 영화 같다"라며 웃었다.

배수진은 "래윤이도 이런 환경에서 살았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생각했다. 저도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을 많이했는데 혼자서는 할 수 있는게 아니었다. 옛날 생각이 났다"라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준호는 "꿈꿔왔던 장면이었다. 그래서 이안이에게 미안했다. 이런걸 처음 경험해 주게했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안이는 태어난지 16개월만에 이혼을 해서 이런 걸 경험하지 못했던 것.

최준호는 "원래는 엄마를 만들어줘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근데 이번 경험으로 느끼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현실 육아가 시작됐다.

래원이는 새 바나나를 먹겠다고 울면서 떼를 쓰는 모습을 보였고, 배수진은 훈육하기 위해 방으로 들어가 래원이를 달래기 시작했다. 하지만 래원이는 울음을 그칠 줄 몰랐고, 최준호는 "수진 씨의 양육방식을 터치할 수 없다. 그래서 이안이와 조용히 있으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격한 울음을 쏟아내던 래원이는 토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배수진은 최준호를 급하게 부르며 도움을 요청했다. 토를 한 래원이는 바로 거실로 뛰어가 TV를 보며 안정을 취했다.

배수진은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때 래윤이가 최준호에게 "아빠"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혜영은 이 모습을 보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또 이안이는 배수진은 보며 "엄마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배수진은 자고 있는 최준호 대신 두 아이들을 식사를 챙겼다. 하지만 이안이는 배수진이 챙겨주는 식사를 거부하기 시작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다깬 최준호는 "미안하다. 잠이 들었다"라고 사과했고, 결국 아들이 남긴 밥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동거 1일 차인 박효정과 김재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효정은 "나를 위해 많은 걸 해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요리를 해주고 싶었다"라며 김재열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퇴근 후 돌아온 김재열은 몰래 꽃바구니를 들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열은 "이 꽃은 제가 사온 게 아니다. 만들어 온 거다"라고 말해 박효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재열은 퇴근 후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어오는 정성을 보였다. 박효정 역시 김재열을 위해 케이크를 만들어왔다. 특히 김재열은 꽃말에 대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김재열은 박효정이 만들어 준 밥상에 "사진을 찍어놔야겠다"라고 이야기했고, 맛있는 집밥에 "나 눈물이 나올 것 같다"라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노래방 마이크를 가지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한 방에 두 개의 침대가 놓여있는 침실에서 잠이 들었다. 하지만 아침에 김재열은 밖에서 잠을 깨는 모습을 보였고 "박효정이 불편해 할 것 같았다. 배려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박효정은 "제가 원치 않은 상황은 아니었다. 낮잠을 잘 때는 같이 자놓고"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근 준비를 마친 김재열은 박효정을 위해 아침을 준비했고,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침실로 가 귀여운 생색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열이 챙겨준 아침을 먹은 박효정은 "제가 좋아하는 걸로 준비를 해준 자체는 고마웠다. 근데 사진은 제외다. 하지만 이것도 재열씨의 감성이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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