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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수술' 윤주, 퇴원 결정에 밝은 근황 "화장실도 못가지만 걸어볼게요" [전문]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8-13 16:05

수정 2021-08-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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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수술' 윤주, 퇴원 결정에 밝은 근황 "화장실도 못가지만 걸어볼…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최근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배우 윤주가 퇴원한다.



윤주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요일 드디어 퇴원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걸음마, 화장실도 못가는 상태라는 게 슬프지만 계속 연습하면 되겠죠?"라며 "내 노력이 전부인데 내가 참 게으르네"라고 적었다.

윤주는 "회복이 더 힘든 듯, 마음만 앞서니 맨날 간호사 샘들한테 혼나는데도 왜 귀에 안들어오는지. 잘못했네. 잘못했어"라며 "재활, 감사합니다. 걸어볼게요"라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주는 휴대폰 어플을 이용해 영상을 촬영, 밝은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주는 지난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급성 간부전 투병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윤주는 수술 후 "응원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수술 잘 마쳤고, 잘 회복하고 있다. 남들보다 빠른 편이라더라"면서 수술 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윤주 SNS 글 전문

월요일 드디어 퇴원 결정!

아직 걸음마, 화장실도 못 가는 상태라는 게 슬프지만 계속 연습하면 되겠죠?

제 노력이 전부인데 내가 참 게으르네

아효 회복이 더 힘든 듯 마음만 앞서니 맨날 간호사 샘들한테 혼나는데도 왜 귀에 안 들어오는지

잘못했네 잘못했어

재활

감사합니다

걸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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