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믿보배' 한지은이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 특별출연하며 힘을 더한다.
13일 한지은의 소속사 시크릿이엔티는 스포츠조선에 "한지은이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이영숙 극본, 소재현 이수현 연출)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와 동업자 진, 알바 길용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를 그린 드라마.
이미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는 주연급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며 고퀄리티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규형과 안은진, 윤지온 등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던 바. 한지은도 마지막회에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리며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한지은의 출연은 '백일의 낭군님'을 기획했던 소재현 감독과의 의리로 성사됐다. 또한 한지은은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남지현과도 호흡을 맞췄던 바 있어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한지은은 '믿보배'다. 김수현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리얼'에서 4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김수현의 그녀'로 낙점된 이력과 함께 tvN '백일의 낭군님'의 애월, JTBC '멜로가 체질'의 한주 역을 거치며 유명 감독들의 '원픽'이 된 바 있다.
또 '멜로가 체질'이 종영한 이후 지상파 드라마인 MBC '꼰대인턴'의 주인공으로 발탁됐으며 로맨스와 코믹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2월 종영한 카카오TV-넷플릭스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도 주연으로서 활약하며 시원한 사랑을 하는 뜨거운 여자 오선영으로 완벽 변신했다.
뿐만 아니라 한지은은 최근 불법촬영의 무거움을 담아낸 심리극 'EP. 안녕 도로시'를 통해 '장르물도 가능한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또 최근 방영 중인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신우여(장기용)에게 사심을 감추지 않고 직진하는 출판사 팀장으로 출연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힘입어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경이로운 소문'의 유선동 감독, 김새봄 작가의 신작 '배드앤크레이지'의 주인공으로 합류하며 이동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