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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축구장의 '딸 바보'...잠자리채 부러질 때까지 나비 잡기

조윤선 기자

입력 2021-08-12 16:07

수정 2021-08-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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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축구장의 '딸 바보'...잠자리채 부러질 때까지 나…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이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기성용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For her i can do everything(그녀를 위해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기성용은 나비를 잡기 위해 잠자리채를 들고 축구장을 돌아다니고 있다. 이어 기성용은 잠자리채를 휘둘러 나비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기성용의 힘이 너무 센 탓인지 잠자리채는 부러졌고, 이 모습을 영상으로 찍던 이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기성용은 8세 연상의 배우 한혜진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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