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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일회성 비용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 적자 전환

남정석 기자

입력 2021-08-12 14:58

수정 2021-08-12 14:58

펄어비스, 일회성 비용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 적자 전환


펄어비스는 올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높아진 인건비가 일회성 비용으로 영향을 미쳤다.



펄어비스는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 885억원, 영업손실 60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2.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직접 서비스로 전환한 '검은사막'의 북미와 유럽의 꾸준한 판매 실적에도 회계상 이연이 이어지며 영향을 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 5월 약 100억원의 인센티브 등을 전 직원에 지급하며 인건비가 전년 동기 대비 48.5%나 증가했다.

해외매출 비중은 북미 유럽 직접서비스 효과가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5% 포인트 상승한 83%를 차지했다. 플랫폼별로는 온라인 65%, 모바일 24%, 콘솔 11%로 온라인과 콘솔 비중이 76%를 차지했다.

펄어비스는 이달 말 진행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PLC(제품 수명주기)를 더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게임스컴 참가 등을 통해 신작 공개 및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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