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모가디슈'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수 171만2265명을 기록했다. 현재의 추세라면 이번 주 200만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모가디슈'는 지난 주 개봉한 막강한 경쟁작인 DC 슈퍼히어로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보다도 약 2.7배 이상의 관객수를 모아 눈길을 끈다. 또한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토요일보다 일요일 관객수가 증가하는 흥행 기현상까지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관객 동원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침체된 극장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싱크홀'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재난 영화의 스케일과 유쾌한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싱크홀'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배우들의 찰떡 같은 연기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토리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