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tvN '대탈출4'(연출 정종연) 5회에서 오프닝 토크를 위해 모인 탈출러들은 어김없이 "이번엔 100% 공포 특집이다"라며 아직 시즌 4에서 나오지 않은 '공포' 특집을 점친다. 이번엔 장소, 집합 시간까지 꼼꼼히 따지며 나름대로 논리적인(?) 추리를 펼친다고. 이에 "귀신 오라고 해!"라며 호기롭게 나서지만, 막상 안대를 끼고 첫 번째 탈출 스테이지에 도착하자 "눈 뜨기 싫다"라며 태세 전환을 보여 명불허전의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수감자라고는 한 명도 보이지 않는 고요한 교도소의 풍경을 본 유병재는 "이거 안 불안해요? 교도소에 아무도 없잖아!"라며 직감적으로 위험을 감지한다. 싸늘한 공기와 곳곳에 설치된 철조망들 역시 본능적으로 '좀비'들의 존재 가능성을 직감케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은 초반부터 탈출러들을 당혹스럽게 만든 최악의 돌발 상황이 발생해 더욱 성공을 가늠할 수 없는 탈출 대작전이 펼쳐졌다는 후문. 강호동 역시 "'대탈출'을 하면서 여러 가지 놀랐던 상황 중 오늘 그 농도가 가장 진하게 놀랐다"라고 혀를 내둘러 과연 탈출러들이 갇힌 교도소에 어떤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을지, 무더위도 잊게 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