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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X박은석, 김소연·엄기준 향한 복수 시작…"지옥을 알게 해줄 것"('펜트하우스3')[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1-08-06 23:53

수정 2021-08-0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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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X박은석, 김소연·엄기준 향한 복수 시작…"지옥을 알게 해줄 것"(…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펜트하우스3' 이지아와 박은석이 복수를 위해 다시 뭉쳤다.



3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로건리(박은석)가 살아 돌아와 복수를 위해 심수련(이지아), 하윤철(윤종훈)과 공조를 시작했다.

이날 주석훈(김영대)은 주석경(한지현)을 찾으러 갔다가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왔고, 집에는 주단태(엄기준)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단태는 "너네 엄마가 로건을 감금해 놓고 있었다. 숨만 붙어 있었다. 그동안 넌 수상한 거 못 느겼냐"라고 이야기했다. 주단태는 "곧 여기로 돌아올 거다. 내 집이었다"라고 엄포를 놨다.

또 하윤철(윤종훈)은 천서진(김소연) 계략에 말린 듯해 보였지만 반전은 있었다.

주단태는 천서진에게 "왜 이렇게 심수련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냐"라고 물었고 천서진은 "내 생애 가장 신경쓰이던 여자였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로건리를 만난 심수련(이지아)은 얼굴을 만져보며 믿기지 않는 표정을 보였다. 재회한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보고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심수련은 "이렇게 살아 있으면서 왜 말을 안 했냐"라고 물었고, 로건리는 "수련 씨를 두고 어떻게 죽냐.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하윤철이 등장했고, 로건리는 "하박사님이 도와줬다. 당신을 만날 수 있게"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천서진이 로건에게 의문의 주사를 투여해 로건리를 죽이려 했지만, 하윤철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또 하윤철은 로건리를 가둔 사람이 천서진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천서진은 심수련의 집 안으로 몰래 로건리를 옮기는데 성공했고, 집안 헬퍼 룸에 시간 맞춰 심수련까지 데리고 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로건리는 알렉스에게 부탁해 부모님에게까지 살아있는 걸 숨기고 심수련과 하윤철을 빼내는데 성공했다.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날 건드릴걸 후회하게 만들어 줄 거다. 날 가둔 사람이 천서진인 걸 생각도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심수련은 "난 우선 석경이부터 찾아야한다. 석경이가 내 친딸이었다. 그걸 밝히려다 윤희씨가 죽음을 당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로건리는 "제가 오윤희씨에게 밝혀 달라고 했다. 나 때문에 윤희씨가 죽은거다"라고 이야기했고, 복수를 다짐하는 심수련에게 하윤철도 "나도 같이하게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주석경(한지현)은 헤라팰리스로 돌아와 출근을 하려던 주단태를 죽이려했지만 유동필(박호산)에게 제지 당했다. 이때 주석훈에게 발견된 주석경은 "나같은 애에게 왜 신경을 쓰냐. 어차피 나 친동생도 아니지 않냐. 아빠에게 다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석경은 "내가 아빠 딸이 아니어서 다 뺐은 거다. 내가 민설아랑 쌍둥이라서 그런거다. 오빠와 난 가는 길이 다르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주석훈은 "우린 다 남매다. 아빠가 널 다치게 하지 않을 거다"라고 설득했다.

주단태는 하윤철의 행방을 묻는 이규진(봉태규)과 유동필에게 "태평양에서 물고기 밥이 됐을 거다"라고 이야기하며 로건리를 죽인 범인을 하윤철이라고 속였다.

유동필은 강마리(신은경)에게 "우리 떠나자. 가서 제니 학교랑 다 알아봤다"라며 설득했지만, 강마리는 "주단태에게 받은 돈으로 가자는 거냐. 당신이 인간이냐. 난 아직도 로나 얼굴도 못 본다"라며 화를 냈다.

또 돈을 받고 도망을 가려던 백준기(온주완)는 납치되어 있었다. 백준기는 "나도 천서진에게 속은 거다"라고 소리쳤고, 백준기 앞에 로건리가 등장하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로건리는 "어떻게 내 믿음을 이렇게 져버릴 수 있냐"라고 화를 냈고, 심수련은 "넌 주단태를 죽이려는 생각도 없었다. 나에게 접근하기 위해 그랬던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준기는 "억울한 내 인생을 보상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로건리는 "너랑 주단태는 이름만 공유한게 아니다. 넌 다시 그곳으로 보낼 거다"라며 그를 끌고 나갔다.

주단태는 주석훈에게 심수련의 회사를 뺏은 이유에 대해 "여긴 네 할머니가 살 던 곳이다. 그래서 여기를 천수지구 랜드마크로 만들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알고보니 주단태는 그곳에서 집을 철거 당해 어머니를 잃었던 것.

주단태는 "모든 게 여기서 시작됐다. 여기서 내가 완성 할 거다. 어머니를 여기서 추모할 거다"라고 욕망을 드러냈다.

오윤희의 죽음에 진분홍(안연홍)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 심수련과 하윤철은 진분홍을 찾기 위해 나섰다. 진분홍은 하은별(최예빈)이 원하는 약을 구하기 위해 나섰고, 다른 사람으로 위장하고 있던 하윤철은 "그 약은 임상이 중단 됐다. 치매증상을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지만 진분홍은 "그땐 건 상관없다. 다음엔 약 구할 수 있는 만큼 다 구해와라"라고 소리쳤다. 이때 하윤철은 "그런 걸 알면서 내딸에게 그런 약을 먹인 거냐"라며 목에 주사를 놓으며 진분홍을 납치했다.

진분홍은 로건리와 심수련 앞에 끌려가 "내가 주단태와 왜 일을 하냐. 은별이는 내딸이다"라며 소리지르기 시작했다. 심수련은 "그날 당신이 은별이를 납치했고, 오윤희가 그를 찾다가 죽었다"라고 화를 냈고 진분홍은 "난 모른다"라고 발뺌했다.

로건리가 등장하자 진분홍은 "누가 당신에게 이랬냐"라고 놀랐고, "난 주단태가 그런 일을 벌일 줄 몰랐다. 난 욕심 낸건 은별이 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로건리는 "당신 딸이 죽은 건 술 취한 남편 때문이다"라고 진실을 이야기했다. 이에 진분홍은 "내가 술취 한 남편에게 딸을 두고 도망가서 그런 거다"라고 울었다.

결국 진분홍은 "그날 오윤희가 저를 쫓아왔다. 그래서 주단태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그래서 주단태에게 갔는데 저를 결박하고 감금했다. 그래서 기자회견 해주는 조건으로 풀려났다"라고 말했다. 로건리는 "그날 블랙박스가 사라졌다. 어디로 갔냐"라고 소리쳤다.

진분홍은 "경찰에게 물어봐라"라고 발뺌했지만 "마지막 기회다"라는 말에 순순히 로건리에게 블랙박스를 건냈다.

블랙박스 안에는 오윤희가 사망할 당시의 영상이 남아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천서진이 오윤희를 살해하는 모습까지 남아 있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심수련은 "저들도 지옥이 뭔지 알게 해줄 거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또 이날 천수지고 기공식 축하 영상에는 로건리를 죽일 당시의 영상이 공개돼 주단태를 당황케 했다. 또 천서진은 이사장 취임식에서 '천명수 이사장을 죽인 사람은 천서진이다'라는 액자가 도착해 당황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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