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권민아, '신지민 괴롭힘' 허위사실 법적대응 선포 후 '급' 밝은 근황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급'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5일 자신의 SNS에 "고맙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권민아는 환하게 웃으며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이고 있다.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10년간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이 여파로 지민은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도 은퇴했지만, 권민아는 폭로를 멈추지 않았고 다른 멤버들 또한 '방관자'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권민아는 최근 전 남자친구 유 모씨와의 공개열애 선언 후 양다리 의혹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다. 권민아는 애초 "유씨가 전 여자친구 A씨와 헤어진 뒤 만났다"고 해명했지만, A씨가 유씨 권민아와 나눈 대화내역까지 공개하며 해명에 나서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이에 권민아는 "양다리, 여우짓 맞다"고 공식사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지만 "AOA 내 성관계 좋아하는 멤버가 있다"며 실명을 거론하면서 맹비난이 일었다.

AOA 팬덤까지 권민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하자 권민아는 재차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한달도 지나지 않아 SNS에 장문의 자필 입장문을 게재, 자신은 지민이 괴롭힌 피해자라는 점을 연신 호소했다. 이후 권민아는 또 다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안겼다. 응급 봉합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한 권민아는 다시 SNS를 재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