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병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젠가 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너무 재미있게 놀고있었는데 누군가 찍어준 사진 이제는 그럴수없다 ^^ 친근함의 표시인데 정말친한친구들한테만 하는 표현방법 ㅋㅋ 그냥 웃고 살아요 날이 덥네요 건강들 잘챙기세요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손 모양의 모형 장난감에 손가락 욕을 만들며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김병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다음 사진에는 가운데 손가락만 펴지 못하게 막혀있는 모형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현은 "2004년 플레이오프 때 제가 마무리 투수였다. 마무리 투수는 9회가 끝날 때까지 믿어줘야 되는 상황인데, 그 상황에 자꾸 위기가 되면 투 아웃에 저를 빼더라. 그다음 투수가 올라가서 던졌는데 게임에 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