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는 5일 '결사곡2' 종영 인터뷰에서 "'결사곡2'는 넷플릭스에도 공개되고 있다. 그래서 해외 지인들에 대한 반응도 재미있었다. 일본에서는 극중 내가 든 가방에 관심이 많더라. 홍콩에서는 쥬얼리에 관심이 많았다. 미국에서는 스토리에 대한 반응이 많더라. 장을 볼 때 '힘내라'고 소고기까지 덤으로 주시고 하는 것 보면서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피영과의 싱크로율에 대해서 "사피영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다. 가부장적 제도안에 가장 완벽한 아내상이다"라고 웃으며 "나도 내 일을 하는 동안 집안살림은 다 내려놔서 엉망진창이었다. 같이 병행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이번에도 주부가 위대하다는 것을 느낀게 주부 역할은 티도 안나더라. 그 영역은 방대하고 보상도 못받고 티는 안난다. 나도 내가 너무 부족한 걸 느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