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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빅마마 이영현 "5개월만 33kg 감량→둘째 임신 이지혜 부러워" 눈물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8-03 08:09

수정 2021-08-03 08:16

 빅마마 이영현 "5개월만 33kg 감량→둘째 임신 이지혜 부러워" 눈물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마마 이영현이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영현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영현은 한 살 연하인 매니저 남편과 1년 열애 끝에 2013년 11월 결혼했다.

이영현은 "원래 많이 싸웠다. 과거 지방 스케줄이 있으면 내가 막내라 거의 조수석에 앉았다. 5~6시간은 차로 이동하는데 대화가 한번을 끊이지 않았다. 그런 내 모습도 신기했다. 내가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다른 멤버들은 몰랐으면 했는데 다 눈치챘다. 매니저가 두 명이었는데 남편 차로 계속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영현은 인공수정을 시도하며 여러 번 유산했던 아픔이 있었다. 이 때문에 이지혜의 둘째 임신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고. 그는 "내가 힘들었던 게 떠올라서 그랬는지 부러워서 울었는지 모른다. 나도 둘?를 가지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내가 기운을 주겠다"며 응원을 전했다.

이영현은 임신성 당뇨 등으로 다이어트를 결심, 5개월 만에 33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일반식으로는 혈당량이 조절이 안됐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건강을 찾고자, 살려고 다이어트를 했다. 몸무게가 82kg라 빅마마였는데 당뇨치료를 위해 16kg를 감량했다. 8kg가 쪘지만 다시 뺐다. 한 때 허리가 29인치였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다시 살을 찌운 이유에 대해서는 "영양실조 때문이었다. 목에서 쉰소리가 나고 말도 안나왔다. 이비인후과에 가니 근욕이 다 손실됐다. 성대 근육까지 손실됐더라. 안 먹고 빼는 건 건강을 해친다. 한식조리 자격증도 있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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