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셜록독서 태그 해둔 이유가 아기의 성장을 보고 싶어서였는데, 요즘 부쩍 몸도 마음도 커 가는 것 같아요. 돌무렵부터 계속 "책을 읽거라~" x100 하는데 목이 살짝 아프길래 말하는 펜 살까 고민하다가, 댓글로 많은 분들이 그래도 직접 읽어주는 게 좋다는 조언 주셔서 말았는데요. 잘한 것 같아요! 읽고 읽고 또 100번…(1000번이던가) 읽어라 하더니 어느새 스스로 읽는 것이 신기. 뜻을 모르는 것 같다가도 실생활에 응용해서 사용하는 걸 보면 신기하고요. #역시책이최고야 첫째라 육아에 대해선 아는 것이 별로 없지만 책장수 엄마로서의 생각은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큰 책장에 여러 전집을 싹 채워놓는 것보다는, 하나씩 좋아하는 책을 만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새 책 하나 얻는 게 선물같은 기분이 들도록요. 열 권 내외 수준에 맞는 책을 근처에 두고 계속 달달 읽어주고, 다 외울 정도 되면 교체. 요즘 좋아하는 책 #어떻게먹을까. 지금은 엄마 배 위에서 콩순이 시청중. #셜록22개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그림책을 읽고 있는 김소영 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박또박 또렷한 발음으로 말하는 3살 아기 셜록의 언어실력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그는 북카페를 운영,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