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보도를 재구성한 유튜브 채널 '엠박뉴스'는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한일전 승리 후 김연경과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김연경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렸는데 어떤가'라고 물었고 김연경은 "더 뿌듯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자막은 원 질문과 달리 '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라고 처리했다. 잘못 쓰여진 자막과 답변만 보면 김연경이 다른 종목을 깎아내렸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
MBC는 이번 도쿄올림픽 중계에서 연거푸 부적절한 보도로 논란을 자초해왔다. 7월 23일 개회식 중계에서는 일부 국가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넣었고, 7월 25일 한국 대 루마니아 축구 경기 중계 때에는 상대 팀의 마리우스 마린 선수가 자책골을 기록하자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광고 중 화면 상단에 노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