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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배우 아니면 미술했을 것"→'이말년풍' 초상화에 제시 '발끈' ('쇼터뷰')[종합]

이우주 기자

입력 2021-07-29 21:14

수정 2021-07-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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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배우 아니면 미술했을 것"→'이말년풍' 초상화에 제시 '발끈'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쇼터뷰' 제시가 이광수가 그린 초상화에 분노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속 예능 '제시의 쇼!터뷰'에서는 영화 '싱크홀'의 김성균, 김혜준,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내 집 마련의 목표를 이루었지만 지하 500m 싱크홀 속에 빠지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세 사람은 배우들과의 끈끈한 케미도 자랑했다. 이광수는 차승원에 대해 "선배님이 밥도 자주 사주시고 맥주도 사주셨다. 고생해서 그 안에서 팀워크가 생겼다"고 밝혔다.

'싱크홀' 주연 배우들은 20대, 30대, 40대, 50대가 모두 포진되어있다고. 이광수는 제시에게 "성균이 형이랑 하하 형이랑 동갑이다"라고 밝혔고 김성균은 "아니다. 하하 형이 형"이라고 하하보다 한 살 어리다고 밝혀 제시를 놀라게 했다. 놀란 제시는 "저도 워낙 어렸을 때 데뷔해서 사람들이 40살인 줄 안다"고 김성균을 달랬지만 김성균은 "하하 형이 더 오래 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매력 발산 인터뷰 코너가 진행됐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이광수에게 "배우 안 하면 뭐 할 거냐"고 물었고 이광수는 "저는 원래 미술을 전공했다"고 고등학교 때 미술을 전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정식 아나운서는 제시의 초상화를 그려줄 수 있냐고 제안했고 이광수는 얼떨결에 20초 안에 제시 초승화를 그리게 됐다.

모델이 된 제시는 "내가 그리기가 좀 쉽긴 하다. 입술만 크게 그리면 된다"고 밝혔다. 거침 없이 제시를 그리는 모습에 조정식 아나운서와 김성균은 "월미도에 계신 분 같다", "사연 있는 화가 같다"고 기대를 보이기도 했다.

20초가 지난 후, 제시의 초상화가 공개됐다. 비슷한 듯 다른 모습에 제시는 큐카드를 던지며 발끈했고 이광수는 "시간이 얼마 없어서 그랬다"고 제시를 다급하게 달랬다. 제시는 "이 주름은 왜 그렸냐"고 투덜댔고 이광수는 "시간이 진짜 없어서 그랬다. 급하게 그리느라 그랬다"고 둘러댔다. 이에 조정식 아나운서는 "이말년 풍"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싱크홀'은 8월11일 개봉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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