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이하 '내가 키운다', 기획 황교진, 연출 김솔) 4회에는 김나영의 솔로 육아 일상에 방문한 가수 양희은과 신우, 이준의 하루가 방송된다.
최근 '내가 키운다' 촬영에서 김나영의 두 아들 신우, 이준은 엄마를 도와 손님 맞이 집 청소를 직접 하는 것은 물론, 사이 좋게 설거지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김나영은 깜짝 손님을 위한 여름 보양식 메뉴로 낙지 요리를 준비했고, 요리에 앞서 신우와 이준이 낙지 손질까지 도와줘 스튜디오 출연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낙지 손질로 집안이 아수라장이 됐고, 평소 '유리 이준'으로 불리던 동생 이준이가 상남자의 면모를 보이며 낙지를 제압, 상황을 수습해 출연자들을 다시 한 번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두 사람의 뭉클한 진심이 전해졌다. 김나영은 "힘든 결정을 할 때, 양희은의 한 마디로 인해 용감하게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양희은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고, 양희은 역시 "어린 시절 엄마를 여읜 나영이를 위해 엄마가 되어주고 싶었다"는 진심 어린 한마디로 스튜디오는 또 한번 울음 바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