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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권민아, 前남친 공개저격 "명품팔찌+카드값, 일주일에 수백만원 부족했나"(전문)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7-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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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아, 前남친 공개저격 "명품팔찌+카드값, 일주일에 수백만원 부족했나…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전 남자친구 유 모씨를 공개저격하고 나섰다.



권민아는 29일 자신의 SNS에 유씨와 나눈 대화내역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잠수타지 말고 연락해라. 거짓말 한거 다 밝히겠다고 해놓고 전 여자친구에게 돈 빌린 거에 대해서만 적었더라. 전 여자친구분 글 보고 모든 게 거짓말인 거 알게 됐고 쫓아보냈다.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 명품팔찌 주고 매일 내 카드만 써준 걸로 부족했나. 일주일도 안돼서 몇백만원은 부족했나"라고 비난했다.

이어 "너희 어머님이 나더라 니가 모든 걸 잃었으니 다 책임지라고 양심 있으면 대응도 뭣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그말 들을 이유는 없다. 전 여자친구분이 대화내역 안 올려줬으면 나느 계속 속고 널 안쓰럽게 보고 월세도 내주고 일자리도 구해줬을 거다. 사람이라면 입장문 적어달라"고 말했다.

권민아는 지난달 유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공개열애를 선언했다. 그러나 유씨의 전 여자친구의 지인이 "유씨에게 3년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고 폭로하며 양다리 논란이 시작됐다. 권민아는 "이미 정리한 사이"라며 법적대응까지 예고했지만, 전 여자친구가 유씨, 권민아와 나눈 대화내역까지 공개하며 해명글을 올리자 상황이 반전됐다. 결국 권민아는 양다리 사실을 인정하고 "여우짓 맞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권민아 글 전문

너 카톡 내가 캡쳐해서 올릴까봐 이 이후로는 거짓섞어서 보내더라? 잠수타지말고 연락해라 니가 거짓말한거 다 밝히겠다고 해놓고서는 전 여자친구한데 돈 빌린거에 대해서만 적었더만? 난 몰랐던 사실이였다만. 연락 안하고 있었다매 전 여친 뒷담화 미친듯이 까고 연락 안하고 사이 별로인지 오래?怜 이러쿵 저러쿵 니가 매달려서 만나고 가정사, 힘든거 다 이야기 해놓고 동정심 다 만들어 놓고 네이트판에 올라온 전 여자친구분 글 보고 최근까지 아주 알콩달콩 연락한 사실 알게되서 모든게 거짓말인거 알게?怜 쫓아보냈지? 니랑 있었던 시간 일주일도 안되지 않았나? 명품 팔찌주고 매일 내 카드만 써준걸로 쫌 부족했나봐? 전 여친 돈 얘기 나온거 보고 나서야 니가 내 앞에서 돈에 관한 이야기들 한거 뭔가 아다리가 맞더라 누가보면 수천만원 쓴줄 알겠다고? 일주일도 안되서 수천만원 바래? 몇백은 부족해? 야 연락해 잠수타지말고 니 입으로 입장문 사실대로 쓰기로 했잖아 왜 떳떳한데 니. 너희 어머님이 그랬지 나 더러 니가 모든걸 잃었으니 나보고 다 책임지라고 양심이 있으면 대응도 뭐도 하지말라고 근데 내가 그 말 들을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전 여자친구분께서 네이트판에 카톡 내용 안 올려 줬었으면 난 계속 속고 또 속고 널 안쓰럽게 보고 아마 월세도 내주고 일 자리도 구해 줬겠지? 사람이면 니 입으로 니가 한 말들 행동들 입장문 적어주길 바란다 녹취록 카톡 전부 다 밝히기전에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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