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 우먼 킬' 시즌 2는 194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귀부인 사교 모임 '정원 클럽'에서 만난 두 여자 알마와 리타가 매혹적인 욕망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며 벌어지는 잔혹하고 은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시즌 1의 폭발적인 입소문 인기에 힘입어 시즌 2 역시 예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즌 1은 하나의 저택에서 1963년, 1984년, 2019년에 일어난 세 번의 살인과 각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각 사연에 집중했던 반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시즌 2는 194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배경과 목적을 지닌 여자들이 한데 얽혀 보다 잔혹하고 은밀한 욕망을 드러내는 데 집중한다. 수의사의 평범한 아내인 알마는 화려하고 세련된 귀부임 사교 모임인 '정원 클럽'에 들어 존재감을 돋보이고 싶어 하고, 부와 아름다움을 모두 가졌지만 나이 든 남편에게 속박되어 있는 젊은 아내 리타는 자유를 갈망한다.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행동하던 두 여자가 서로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와이 우먼 킬' 시즌 2에는 시즌 1의 각본가이자 '위기의 주부들' 제작자로 잘 알려진 마크 체리가 제작으로 참여했고, "전보다 더 많은 살인이 등장할 것"이라는 강력한 스포일러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또한, 시즌 1에서도 미술, 의상 등 다채로운 요소로 주목받았던 만큼 시즌 2 역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949년을 배경 삼은 시즌 2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미국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주인공들의 패션으로 눈길을 끈다. 화려함이 돋보이는 부유층 리타와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알마를 다채롭게 아우르는 것은 물론이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서서히 달라지는 주인공들의 심리와 태도를 반영한 패션의 변화 역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와이 우먼 킬' 시즌 2는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오직 왓챠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