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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와이 우먼 킬2', 오늘(28일) 왓챠 독점 공개…시즌1과 달라진 관람 포인트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7-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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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우먼 킬2', 오늘(28일) 왓챠 독점 공개…시즌1과 달라진 관람…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국 드라마 '와이 우먼 킬' 시즌 2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에서 오늘 오후 5시부터 단독으로 공개되는 가운데, 시즌 1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와이 우먼 킬' 시즌 2는 194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귀부인 사교 모임 '정원 클럽'에서 만난 두 여자 알마와 리타가 매혹적인 욕망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며 벌어지는 잔혹하고 은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시즌 1의 폭발적인 입소문 인기에 힘입어 시즌 2 역시 예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즌 1은 하나의 저택에서 1963년, 1984년, 2019년에 일어난 세 번의 살인과 각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각 사연에 집중했던 반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시즌 2는 194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배경과 목적을 지닌 여자들이 한데 얽혀 보다 잔혹하고 은밀한 욕망을 드러내는 데 집중한다. 수의사의 평범한 아내인 알마는 화려하고 세련된 귀부임 사교 모임인 '정원 클럽'에 들어 존재감을 돋보이고 싶어 하고, 부와 아름다움을 모두 가졌지만 나이 든 남편에게 속박되어 있는 젊은 아내 리타는 자유를 갈망한다.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행동하던 두 여자가 서로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와이 우먼 킬' 시즌 2에는 시즌 1의 각본가이자 '위기의 주부들' 제작자로 잘 알려진 마크 체리가 제작으로 참여했고, "전보다 더 많은 살인이 등장할 것"이라는 강력한 스포일러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또한, 시즌 1에서도 미술, 의상 등 다채로운 요소로 주목받았던 만큼 시즌 2 역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949년을 배경 삼은 시즌 2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미국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주인공들의 패션으로 눈길을 끈다. 화려함이 돋보이는 부유층 리타와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알마를 다채롭게 아우르는 것은 물론이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서서히 달라지는 주인공들의 심리와 태도를 반영한 패션의 변화 역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시즌 1과 비교해서 보면 재미있을 만한 사실이 또 있다. '와이 우먼 킬' 시즌 1의 각 에피소드 제목은 유명 영화의 대사를 살인이라는 테마에 맞춰 패러디한 것이었다면, 이번 시즌 2는 1940~50년대에 만들어진 누아르 영화의 제목에서 차용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의 시대적 배경은 물론, 누아르에 버금가는 스릴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그 밖에도 시즌 1에서 1984년을 살아가는 시몬의 남편 칼 역을 연기한 배우 잭 데븐포트가 시즌 2의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고, 시즌 2에서 주인공 리타의 숨겨진 애인으로 등장하는 배우 지망생 스쿠터 역의 매튜 다다리오는 시즌 1에서 2019년에 등장한 제이드 역 배우인 알렉산드라 다다리오의 친동생으로,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과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와이 우먼 킬' 시즌 2는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오직 왓챠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왓챠는 매달 '왓챠 익스클루시브'라는 이름으로 신규 독점 콘텐츠를 공개 중이다. 올해는 '징벌',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우주전쟁' 등의 드라마와 더불어 '스왈로우', '리틀 조' 등 직접 수입한 영화도 선보이며 왓챠만의 특색이 가득한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7월에는 '와이 우먼'시즌 2를 포함해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드라마 '새빛남고 학생회', 다큐멘터리 '나이키 스캔들' 등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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