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급하게 카레. 무뚝뚝한 츤데레 엄마는 아들의 감사 문자에 쑥스러워 이전에 이야기했던 가방링크나 보내라 했다고 합니다..내가 더 고마워라고 보내고 싶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지연이 아들 태준 군을 위해 싼 도시락이 담겼다. 박지연은 태준 군을 위해 카레부터 블루베리, 파인애플까지 정성껏 도시락을 챙겨줬다. 이에 태준 군은 감사 문자로 화답했다. 태준 군은 "엄마 사랑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라며 엄마에게 애정 어린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박지연은 "가방 링크 보내봐"라며 쑥스러운 듯 직접적인 표현을 숨겼다. 중학생 태준 군의 의젓한 면모와 화목한 가족 일상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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