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청출어람 특집 '쪽빛 같은 내 새끼'로 꾸며지는 가운데, 래퍼 개코,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현대무용가 안은미, 방송인 김소영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와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안은미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대표 현대 무용가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브라질 등 해외 러브콜을 받으며 한국 예술의 멋을 전파했으며,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2013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의 안무가로 친숙하다. 이날 안은미는 88올림픽의 매스게임을 지도했던 이색 이력은 물론,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당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영화 '미인'의 베드신 몸 연출을 맡았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그 시절 아날로그식 매스게임 연출과 오직 안은미만이 할 수 있는 베드신 몸 연출의 비하인드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자 이희문은 스승 안은미에 대해 "돈 개념이 없다"고 깜짝 폭로해 안은미를 진땀 흘리게 했다. 이희문이 무대 연출을 준비하던 당시 스승 안은미가 가장 먼저 해준 이야기 역시 "돈 쓸 준비됐니?" 였다고.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낸 안은미의 소비 철학(?)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