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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학폭 논란 마침표 찍나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시인·사과"[종합]

이게은 기자

입력 2021-07-27 13:28

수정 2021-07-27 13:30

조병규, 학폭 논란 마침표 찍나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시인·사과"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조병규 측이 학폭 의혹을 제기한 작성자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27일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배우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고 전했다.

또한 "위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배우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하여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 또한 사실임을 알려드린다"며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되었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병규는 지난 2월 학폭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조병규가 뉴질랜드에서 유학하던 시절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었는데, 이후 조병규는 해당 사실을 부인하며 고소를 진행했다. 반년이 흐른 지금 조병규 입장에선 상황이 꽤 진전된 만큼, 이로써 반년간 이어지던 논란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HB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조병규 배우 관련 금일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는 배우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습니다.

한편, 위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배우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하여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 또한 사실임을 알려드립니다.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되었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소속사는 조병규 배우와 관련한 근거 없는 게시글 및 악성 댓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감사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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