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문'은 충무로 기대주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의 만남으로 이목을 모은다. '귀문'을 둘러싼 괴담의 실체를 촬영하기 위해 귀사리 수련원을 찾은 대학생 혜영(김소혜), 태훈(이정형), 원재(홍진기) 역을 맡은 세 사람은 호기심 가득한 모습부터 미지의 공포와 맞닥뜨리고 겁에 질린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이들은 찐친 케미를 바탕으로 강렬한 공포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실제 친구처럼 이질감 없는 모습이 스크린에 담기길 바랐던 심덕근 감독의 특별 주문에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는 따로 만나 연기 합을 맞추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혜 역의 김소혜는 "'귀문' 촬영을 준비하면서 이정형, 홍진기 배우와 많이 친해졌다. 영화에 대학생 3인방이 뛰는 장면이 많은데, 쉬는 시간에도 따로 모여 계속 뛰면서 텐션을 올렸다"라는 촬영 비하인드를 밝혀 이들의 우정을 엿보게 한다. 이에 '귀문'의 심덕근 감독은 "세 배우가 정말 열심히 해줬다.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좋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라고 전해 이들의 찐친 시너지로 더욱 생생한 공포를 선사할 영화 '귀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h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