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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공황장애 고백…"이혼한 사람들에게 한 번쯤 왔다가는 병"(돌싱글즈)[SC리뷰]

김준석 기자

입력 2021-07-25 23:40

수정 2021-07-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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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공황장애 고백…"이혼한 사람들에게 한 번쯤 왔다가는 병"(돌싱글…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혜영이 이혼 후 찾아왔던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1:1 데이트를 하게 된 싱글대디 최준호와 싱글맘 배수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호는 배수진과 혼전 임신으로 인한 결혼, 그리고 이혼의 아픔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수진은 "저는 혼전임신 때문에 결혼을 급하게 했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고, 최준호 역시 "저도 혼전 임신을 했다.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을 선택을 한 것도 맞다. 모든 것들을 다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이렇게 됐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특히 최준호는 차 뒷자리에 둔 가방을 보고 "저거 멋으로 들고 다니 것 같지만 아니다. 약봉투다. 정신적으로도 힘든데 여기 나가는 게 과연 맞나 싶었다. 그런데 다시 자신감을 찾고 싶었다. 사실 용기 내고 도전한 것"라며 공황장애로 인한 약 복용 사실과 방송 출연에 용기를 낸 것을 이야기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이혜영은 이"솔직히 말하면 이혼한 사람들에게 공황장애는 한 번쯤 왔다가는 병 같다"며 "나도, 내 주위에도 그런 경험 있는 사람들은 그 병에 많이 걸리는 것 같다. 새로운 사랑을 찾아 그 병을 없애는 게 맞다"라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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