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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 "위로 담은 타이틀곡 '낙하', 이수현=초월의 존재"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7-26 13:10

AKMU "위로 담은 타이틀곡 '낙하', 이수현=초월의 존재"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AKMU가 신곡 '낙하'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오후 1시 AKMU의 첫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넥스트 에피소드'는 '오랜 날 오랜 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200%' 등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해 온 AKMU가 2014년 정식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타이틀곡 '낙하'는 '음원퀸'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 어떤 시련에도 주위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찬혁은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 주인공이 밑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그의 동료들이 응원을 전하는 장면을 보고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영감을 받아 바로 작곡하게 됐다. '낙하'의 이미지는 다크하지만 내 작곡 의도는 희망적이다. 밑바닥까지 함께 가더라도 그게 너라면 나는 괜찮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나도 뮤직비디오에서 끝까지 추락하지만 수현이의 손을 잡고난 뒤 화면이 전환되며 추락하던 모습이 날아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연출이 있다. 그런 장면이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수현은 "내가 맡은 역할이 초월의 존재"라고 덧붙였다.

어른들의 현실을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터'는 이선희가, 타인의 시선과 세상의 기준에도 자유로울 수 있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벤치'는 자이언티가, 모두 원하는 것이 다르니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째깍 째깍 째깍'은 빈지노가 함께했다. 잔나비 최정훈이 참여한 '맞짱', 크러쉬와 호흡을 맞춘 '스튜피드 러브송', 샘김이 피처링 참여한 '에베레스트' 모두 AKMU 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AKMU는 또 수록곡 전곡을 오피셜 비디오로도 제작해 시각적 표현에도 힘을 실었다. 여기에 앨범 주제인 '초월자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팝업 스토어를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며 팬들의 오감만족을 도모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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