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에서 멤버들은 비공식 희극인 협회 회원으로 변신해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에 김종국과 송지효는 실제 개그맨들이 희극인실에서 연습하다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과 같은 사내커플 상황극을 펼쳐 현장을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이날 유재석이 회비를 걷자, 송지효는 "김종국과 합쳐서 같이 내겠다"며 연인 상황극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왜 같이 내냐! 사내커플 금지야!"라며 역정을 냈고 송지효는 "오빠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오빠 돈이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연인 모드를 발동시켰다. 뿐만 아니라 미션 도중 둘만 아는 신호가 멤버들에게 발각되기도 했는데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나한테 신호 준거야?"라며 눈빛을 보내 설렘을 유발했다.
희극인들의 사내 커플 상황극을 완벽 소화한 '꾹지효'와 '막내커플'의 모습은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주 '런닝맨'은 '2020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오후 5시 30분 방송 예정이며, 당일 경기결과에 따라 결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