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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노윤호, 동방신기 웹예능 '책디스아웃'으로 활동 재개…글로벌팬 응원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7-21 13:55

수정 2021-07-21 13:57

 유노윤호, 동방신기 웹예능 '책디스아웃'으로 활동 재개…글로벌팬 응원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활동을 재개한다.



동방신기는 30일 완전체 웹예능 프로그램 '책디스아웃'을 공개한다. '책디스아웃'은 동방신기가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동방신기 두 명의 멤버는 각 두 명의 아이들과 팀을 이뤄 잃어버린 동심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동방신기는 친화력과 열정으로 때로는 또래 친구처럼, 때로는 다정한 형처럼 아이들과 친해지며 돌봄의 정석을 보여준 것은 물론 부드럽고 따뜻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 만들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지금까지 동방신기 활동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아이들과의 깊은 케미스트리가 보여질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책디스아웃'은 방역수칙 위반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유노윤호의 복귀작이 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노윤호는 3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어기고 오후 10시가 넘어서까지 술자리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고민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 유노윤호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유노윤호 또한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난다.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서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다"고 사죄하며 자숙의 의미로 MC를 맡았던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도 하차했다.

하지만 해당 사건 이전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동방신기로 활동한 10년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바른 인성과 열정으로 반듯한 이미지를 유지했던 유노윤호인 만큼, 4개월 여의 자숙을 끝낸 뒤 알린 복귀 소식에 글로벌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책디스아웃'은 30일 낮 12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첫 방송된다.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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