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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칸 레드카펫 밟은 '비상선언', 송강호·이병헌··임시완 전원 코로나19 음성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7-21 13:12

칸 레드카펫 밟은 '비상선언', 송강호·이병헌··임시완 전원 코로나19 …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칸 레드카펫을 밟은 영화 '비상선언' 팀이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으며 무사히 입국했다.



영화 '비상선언' 측은 21일 "칸에 방문한 이병헌, 송강호, 임시완, 한재림 감독이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백신 접좁을 한 이들은 선제적 차원에서 프랑스 칸 현지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입국 이후에도 추가적인 검사를 받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일주일 뒤에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영화 '비상선언'은 지난 17일 폐막한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인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이 출연한다. 더 킹'(2016), '관상'(2013), '우아한 세계'(2007), '연애의 목적'(2005)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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