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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중·제주도에 단독주택 有"…탁재훈, '중매 왕' 신상조사에 '당황'('돌싱포맨')[종합]

정유나 기자

입력 2021-07-20 23:33

수정 2021-07-2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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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중·제주도에 단독주택 有"…탁재훈, '중매 왕' 신상조사에 '당…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이 '중매의 달인'과 상담을 나눴다.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깔끔 요정' 서장훈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깔끔 요정' 서장훈은 지저분한 김준호의 집에서 직접 청소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준호는 "고마워 오빠"라며 백허그를 했고, 이상민은 "장훈이가 설거지 하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칭찬했다.

이어 서장훈은 '청소가 더 좋냐 사랑이 더 좋냐'는 질문에 "아무리 청소가 좋아도 사람이 더 좋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이성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성과 함께 보낸 마지막 생일이 언제냐는 질문에 서장훈은 "기억이 안 난다. 생일파티도 20대나 하는거지 그 이후에는 안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멤버들은 '전성기 시절 우리 중에 누가 제일 잘 나갔냐'로 토론을 했다. 멤버들은 "장난해 지금?"이라며 서로 황당해한 뒤 너나 할 것 없이 자기 자랑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서장훈은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초특급 유망주였다. 대학교 가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또 성인 무대에 나오자마자 농구 무대는 내가 다 쓸어버렸다"고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자랑했다.

이상민은 "김건모, 신승훈 그 다음에 룰라였다. 앨범이 197만장이 팔렸다"고 자화자찬했으며, 탁재훈은 연예대상 받은걸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임원희는 "천만 관객 영화를 3편이나 찍었다"고 어필했다. 이렇게 목청 높여 자기 자랑하던 돌싱파이브는 급기야 서로를 헐뜯기 시작했고, 우정에 금이 갈 위기까지 이르러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다음으로 멤버들은 '돌싱들이 듣기 싫은 말 베스트3'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이상민은 "재혼하면 결혼식 할꺼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상대방의 의향에 따라서, 그쪽이 하고 싶다면 할 거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되도록 우리끼리 조촐하게 하자고 이해를 시킬 것이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성대하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임원희는 "상대방이 초혼인데, 결혼식에 사람들 다 불러서 제대로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맞춰주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김준호의 초대로 '중매의 달인'이 방문해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몇 달 전, 임원희, 이상민과 함께 재혼을 꿈꾸며 중매 전문가를 만났던 김준호는 큰형님 탁재훈과 서장훈을 위해 전문가를 모신 것. 등장과 동시에 "노후 준비는 하고 있어요?", "숨기고 싶은 게 있어요?"라며 훅 들어오는 전문가의 질문에 천하의 입담꾼 탁재훈도 당황하며 현장이 초토화됐다.

이어 전문가는 "경제력이 '상 중 하' 중에서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고, 탁재훈은 "'중'인데, 기복이 심하다"고 답했다. 또한 구체적인 연봉과 자가 집 유무에 대해서도 질문했고, 탁재훈은 "제주도에 단독주택 있다. 제 소유인데 아직 대출이 남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 부인과 사별이냐 생이별이냐'는 질문에 탁재훈은 당황하며 "이혼이다. 헤어진지 9년정도 됐다"라고 답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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