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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 아신전' 김은희 작가 "궁금증 해소될 스페셜 에피 될 것"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7-20 11:13

수정 2021-07-20 11:14

'킹덤 : 아신전' 김은희 작가 "궁금증 해소될 스페셜 에피 될 것"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은희 작가가 스페셜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킹덤 : 아신전'(김은희 극본, 김성훈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지현, 박병은, 김시아, 김뢰하, 구교환,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김은희 작가는 "생사초는 대체 어디서 왔을까, 누가 조선에 퍼뜨렸을까, 시즌2 엔딩을 장식한 아신은 누구이며 북방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거다"라며 "스페셜 에피소드를 만든 이유는, 생사초에 대해 고민하고 자료조사도 많이 했는데, 차가운 성질을 가진 풀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북방에 관심을 갖다가 4군 6진이라는 곳이 있는데, 4군에 출입을 엄금했다는 기록이 있더라. 그 안에서 생사초가 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한 지점이 있어서 집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킹덤 : 아신전'은 92분으로 구성된 스페셜 에피소드.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아내 기대를 모으다. '킹덤' 시즌2 말미 등장해 무수한 궁금증을 낳았던 아신의 정체와 생사초에 얽힌 비밀과 기원이 밝혀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세계가 기대감으로 출렁이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 역시 관전포인트다. 시즌2 엔딩에 예고 없이 짧게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던 전지현은 조선을 비극으로 몰아넣었던 생사초의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 아신으로 돌아오고, 시즌2에서 어영대장 민치록으로 분해 궁궐에서 세자 이창과 함께 생사역에 맞섰던 박병은은 북방 경계를 지키는 군관으로 돌아온다. 김시아는 생사초를 발견하는 어린 아신으로 분하고, 김뢰하는 부락 전체를 돌보며 조선의 밀정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 아신의 아버지 타합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또 구교환은 조선의 북쪽 경계를 위협하는 파저위의 수장 아이다간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킹덤 : 아신전'은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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