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 연속 개최되는 'SWC'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선발하는 세계 e스포츠 대회로, 첫 해인 2017년 국내 최초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로 출범한 이후 매년 규모와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고 컴투스는 전했다. 지난해 월드 파이널은 생중계 당시 130만 이상 조회수를 올리며 대회 최고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SWC 2021'은 지난 6월 약 2주간 선수를 모집해 전세계 총 5만 6000여명의 '서머너즈 워' 플레이어가 등록을 신청하며 역대 최고 참가 신청자수를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 대회 참가자와 더불어 신규 출전자의 수도 크게 늘었다. 최근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지속 증가하고 대회 기반인 '월드 아레나'의 플레이 이용자수도 상승하는 등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대회 첫 출전자의 수도 전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미주와 유럽 지역은 각각 16명씩 선수를 선발해 예선을 치른다. 미주는 SWC 2019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 'thompsin'과 'drmzjoseph' 등, 유럽은 지난해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 'Viilipytty'와 2019~2020년 파이널리스트 'ROSITH' 등 이전 대회 참가자들이 라인업 절반을 채운다. 이밖에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던 월드 아레나 시즌 레전드 'TrueWhale'과 'Shizzy'가 SWC 미주 예선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