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SNS 웨이보에는 크리스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캐스팅해주겠다며 늦은 밤 여성들에게 면접을 보러 오라고 지시하고, 미성년자들과 술을 마시며 성관계를 갖고 그 대가로 50만위안(약 8800만원)을 줬다는 내용의 기사가 등장했다.
18세 여성 A씨는 해당 사실을 폭로하며 "처음 관계를 가졌을 때 떠나고 싶었지만 크리스의 매니저가 협박했다. 관계를 할 때 피임을 한적이 없으며 다른 여자들에게도 약속했던 지원을 한번도 실행한 적이 없다. 그가 완전히 술에 취해 성폭행한 여성이 30명이 넘으며, 그중 미성년자만 7명이 넘는다. 피해자 중 한명은 낙태를 당했으며 크리스는 성병에도 걸렸다. 내가 마지막 피해자이길 바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 공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구체적인 폭로 내용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