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전우들과 떠난 MT가 그려졌다.
키는 군생활을 함께 했던 전우들과 MT를 떠났다. 분대장이었던 키는 일사분란 하게 전우들을 챙겼다. 전우들은 분대장 키에 대해 "원칙주의자"라고 떠올렸다. 숙소에 도착한 키는 "제가 군대에서 이발병이었다"며 이발 준비까지 마쳤다. 키는 "200명을 채워야 이발병이 끝난다"고 군대에서 200명의 머리를 깎아줬다고 밝혔다.
이어 키는 펜션 옆에 있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 키는 이른바 '물놀이 도미노'를 찍고 싶다며 영상 찍기에 도전했다. 한참 영상을 찍은 키는 "여기 있으면 오이지 될 거 같다", "물 많이 먹었다"며 군 생활에 자주 했던 족구를 했다. 하지만 분대원들의 족구 실력은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에 네 사람은 "우린 군악대다", "우린 이거 못해서 예체능을 한 거다"라고 서로 합리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