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가 극찬한 '킹덤'의 스페셜 에피소드-생사초의 기원을 쫓아 북방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국적 배경과 서구적 소재의 신선한 만남으로 전 세계에 놀라움을 안겼던 '킹덤'이 92분간의 스페셜 에피소드로 돌아온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킹덤' 시즌2 말미에 등장해 무수한 궁금증을 낳았던 아신의 정체와 생사초에 얽힌 비밀과 기원이 밝혀진다는 소식에 세계가 기대로 출렁이고 있다. 군사적인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나 백 년 넘게 출입이 금지된 폐사군의 일대에서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아가던 성저야인 아신은 우연히 생사초를 발견하며 거센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고, 그녀가 겪게 될 고초와 그녀와 생사초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김성훈 감독은 "시즌1, 2에서 다루지 않았던 또 다른 세계의 아름다움과 보다 깊어진 아픔 그리고 장르적 재미가 공존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새롭게 시작되는 거대한 서사 '킹덤: 아신전'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킹덤'의 세계를 창조하고 영상화했던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이 '킹덤: 아신전'으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전 시즌에서 '배고픔'과 '피'를 이야기했던 김은희 작가는 '킹덤: 아신전'에서 '한(恨)'을 풀어놓는다. 조선의 북쪽 끝 경계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변방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아신, 그가 겪어야 했던 고난과 서러움이 한이 되어 조선의 덮쳤던 생사역과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놉시스를 읽고 작가님이 쓴 글 중 가장 완벽한 글 같다고 모니터링했었다"는 김성훈 감독 또한 "'킹덤: 아신전'의 테마는 한 인물과 집단의 한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정서가 가장 집약되어 보이는 게 바로 아신이라는 주인공"이라고 부연했다. "제 대본을 많이 보셔서인지 이제는 어떤 게 이 씬의 목적인지 너무 잘 아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김은희 작가의 말처럼 '킹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김성훈 감독은 "'킹덤'의 근원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는 것 자체가 큰 매력이었다"며 다시 연출을 맡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긴 이야기가 필요 없을" 정도로 서로의 작업에 익숙해져 있는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 '킹덤' 시리즈의 신드롬을 이끈 믿고 보는 제작진이 다시 만나 선보일 새로운 이야기 '킹덤: 아신전'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