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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맛남의 광장' 최원영vs곽동연, 예상밖 요리 실력 과시→미니 단호박 무한 변신 '관심↑'

조지영 기자

입력 2021-07-16 08:17

수정 2021-07-16 08:19

 '맛남의 광장' 최원영vs곽동연, 예상밖 요리 실력 과시→미니 단호박 …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원영과 곽동연이 숨겨진 요리 실력을 과시, 미니 단호박을 이용한 특급 레시피를 개발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생산량에 비해 저조한 소비량으로 근심인 미니 단호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철에만 반짝 나와 꾸준히 소비되지 않았던 미니 단호박은 그 한철마저 잘 팔리지 않아 농민들의 근심이 컸던 것. 이에 백종원과 '농벤져스'는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미니 단호박 요리를 선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백종원은 초간단 미니 단호박 맛탕을 만들었다. 특히 미니 단호박 맛탕을 찬물에 넣어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 아이들 해주면 좋아한다"고 소개, 아이들용 놀이도 되는 단호박 맛탕을 소개했다. 백종원과 마찬가지로 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최원영은 "찬물 코팅으로 식감이 바삭하다"며 "첫째한테 물을 붓게 하고 둘째는 얼음을 쏟게 해야겠다"고 관심을 가졌다.

백종원의 두 번째 요리는 미니 단호박을 이용한 젓국이었다. 그동안 애호박을 사용해 젓국을 만들지만 단호박을 이용한 젓국은 없었던 것. '농벤져스' 역시 단호박 젓국에 처음엔 거부감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손질된 미니 단호박을 물에 넣고 끓인 다음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로 얼큰함을 더하고 다음에 양파를 넣으며 완벽히 요리를 완성했다. 백종원은 낯설어하는 곽동연 최예빈에게 "이거 배워놨다가 개운하고 싶을 때 해먹으면 좋다"고 추천했다.

젓국이 끓는 동안 달걀볶음도 만들었다. 한자리에 모인 농벤져스, 최예빈 곽동연은 조심스럽게 맛을 보고 크게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시원한 젓국의 맛에 달콤짭짤한 단호박 달걀 볶음이 '농벤져스'의 혀를 사로잡았다.

미니 단호박 요리연구를 발표할 시간, 이번에는 최원영과 곽동연이 맞붙었다. 조용한 밤 홀로 집 주방에 간 최원영은 가족들이 깰까 조용하게 요리를 계속 해나갔다. 최원영은 미니 단호박 에그 그라탱을 메뉴로 정했다. 단호박 안에 베이컨, 치즈, 옥수수, 달걀을 넣어 그럴싸한 에그 그라탱을 만들었다. 자녀 입맛 저격 요리들을 주로 하는 최원영은 꿀까지 넣어 '아이 입맛 치트키'를 만들어냈다. 이어 곽동연은 미니 단호박 리소토를 선보였다. 샛노란 색깔로 식욕을 자극하는 비주얼에 최예빈의 관심이 쏠렸다.

최원영표 미니 단호박 에그 그라탱은 백종원의 손길이 더해져 업그레이드 됐다. 최원영은 "아이들이 좋아하면 진짜 성공인데"라며 기대했고, 어린이 고객들은 모두 "너무 맛있다" "먹고 싶은 맛이야"라고 감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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