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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기 파트너"…'정글 크루즈' 드웨인 존슨X에밀리 블런트, 절친 썸머 케미 탄생

조지영 기자

입력 2021-07-16 16:38

"최고의 연기 파트너"…'정글 크루즈' 드웨인 존슨X에밀리 블런트, 절친…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계적인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과 매 작품 강렬한 연기를 보이며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에밀리 블런트가 디즈니 액션 어드벤처 영화 '정글 크루즈'(자움 콜렛 세라 감독)에서 기존의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상상 이상의 유쾌한 케미를 선보인다.



파워 넘치는 액션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드웨인 존슨과 장르 불문 매 작품 팔색조 모습을 보이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열광케 하는 에밀리 블런트의 만남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정글 크루즈'가 서로 다른 두 배우의 완벽한 호흡으로 완성된 케미로 기대를 더한다.

상대 배우와 캐릭터에 대한 유쾌한 장외 디스전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은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는 '정글 크루즈'에서 서로 정반대의 성향이지만 아마존 정글 크루즈 라 퀼라호 한 배에 타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 스릴 넘치는 어드벤처에 유쾌함을 더한다.

카리스마 넘치고 유쾌하지만 실제로는 아마존의 저주를 믿는 냉소적인 프랭크와 의학의 미래를 바꿀 전설의 '달의 눈물'이 반드시 존재한다고 믿는 낙관적인 릴리, 미지의 아마존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원시 부족들의 모습을 대하는 두 사람의 태도는 서로 180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에밀리 블런트는 "두 캐릭터의 관계 역학은 굉장히 흥미진진하다. 냉소주의와 낙관주의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두 캐릭터가 서로 상반된다는 것이 참 좋다. 어떤 면에서 실제로 드웨인 존슨과 나도 서로 정반대이다. 그래서 더 성공적이었다. 드웨인 존슨은 정말 멋진 연기 파트너였다"며 함께 작업한 드웨인 존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캐릭터의 상반된 모습처럼 실제 모습도 서로 너무 다른 두 배우의 친분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에밀리 블런트는 거침없는 액션의 행동파 릴리 연기를 위해 아무에게나 쉽게 허락되지 않는 드웨인 존슨의 체육관에서 액션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함께 체력 관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의 친분은 시나리오 상에 단 두 줄로 적힌 대사가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1분간 서로 지지 않고 이어지는 유쾌한 티키타카로 완성, 영화 속 절대 놓칠 수 없는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은 "두 사람의 멋진 호흡이 영화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아무리 간단한 장면이라도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되니 감독으로서는 정말 복 받은 일이었다"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글 크루즈'는 재치 있는 선장과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탐험가가 신비로운 힘으로 둘러싸인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와일드 액션 어드벤처다. 드웨인 존슨, 에밀리 블런트, 에드가 라미레즈 등이 출연했고 '커뮤터' '언더 워터' '논스톱'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오후 5시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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