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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보스베이비2' 팬데믹 시대, 홈 비즈니스 근무로 완성

조지영 기자

입력 2021-07-14 14:50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보스베이비2' 팬데믹 시대, 홈 비즈니스 근…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드림웍스의 히트작 '보스 베이비'(17, 톰 맥그라스 감독)의 후속편 '보스 베이비 2'(톰 맥그라스 감독)가 팬데믹 시대에 발맞춘 홈 비즈니스 진행 비하인드를 밝혀 화제다.



'보스 베이비 2'가 막바지 작업 중이던 2020년 초, 갑작스럽게 마주하게 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드림웍스도 난감한 상황을 맞이했다. 드림웍스는 자신들만의 철학과 메시지를 담는 영화를 만들면서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근무 상황을 만들 수는 없다는 일념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업무를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바로 아티스트, 제작진들의 모든 업무를 대부분 재택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 다수의 제작진들은 재택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환경에서 혁신적인 작업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물론 재택 근무 외에도 스튜디오에 나와서 색감이나 디테일들을 확인하고, 모든 것들이 극장 스크린에서 조화롭게 펼쳐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한 확인 작업을 마쳤다.

'보스 베이비 2'의 수장인 톰 맥그라스 감독은 이에 대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작진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했다. 팬데믹이 만든 제한적인 상황이 오히려 우리를 더 가깝게 만들어 준 느낌"이라며, '보스 베이비 2'가 관객에게 전하고픈 '가족과 함께 하는 가치'라는 주요 메시지에 더욱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며 후문을 전했다.

이같이 제작진과 아티스트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새로운 환경에서 탄생시킨 '보스 베이비 2'는 관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유쾌한 유머와 다이내믹한 모험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톰 맥그라스 감독은 "다같이 이겨내고 있는 팬데믹 시대 '보스 베이비 2'를 극장에서 관람하는 관객들이 재밌게 영화를 보고 나서, 가족들과 함께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으면 좋겠다. 떨어진 어머니, 아버지, 형제 자매에게 다시 전화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보스 베이비 2'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희망했다.

이처럼 행복의 메시지를 유쾌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엮어낸 '보스 베이비 2'는 올여름 가장 유쾌하고도 다이내믹한 어드벤처를 관객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보스 베이비 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알렉 볼드윈, 에이미 세다리스, 제임스 마스던, 제프 골드브럼, 지미 키멜 등이 목소리 출연에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톰 맥그라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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