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패밀리 스틸은 20여 년 만에 재회한 이들의 케미 폭발 순간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만난 나타샤(스칼렛 요한슨)와 옐레나(플로렌스 퓨)에게 감옥에서 구출해 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엉뚱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이는 알렉세이(데이빗 하버)의 모습과 어색했던 재회 후, 함께 식탁에 모이게 된 이들이 꽉 붙는 레드 가디언 슈트를 입은 알렉세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되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등장한 옐레나, 멜리나(레이첼 와이즈), 알렉세이는 극 중 나타샤와의 유쾌한 케미를 뽐내며 깨알 웃음을 선사, 실관람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