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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채종협 "타인을 배려하는 길용, 매력적"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7-13 08:19

수정 2021-07-13 08:19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채종협 "타인을 배려하는 길용, 매력적"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라이징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채종협이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통해 대중들에게 제대로 각인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드디어 이번 주 16일 본격적인 개업을 앞둔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이영숙 극본, 소재현 이수현 연출)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 분)와 동업자 진(남지현 분), 알바 길용(채종협 분)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 드라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시지프스 : the myth'와 최근 '알고있지만'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채종협이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비주얼, 인성 모두 프리패스 감인 아르바이트생 '길용'역을 맡아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맘을 훔칠 준비에 나섰다.

먼저 그는 "처음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대본을 접하고선 익숙하면서도 신기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이끌렸다"고 전했다. 또한 "살아가면서 한 번쯤 고민하고 걱정하는 부분들이 현실적으로 와 닿았고 음식이라는 소재로 소원과 대가를 교환하는 방식이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작품에서 받은 감정을 세세하게 전달, 절로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극 중 '마녀식당'에서 일하게 된 알바생 '길용'은 순수한 영혼이 돋보이는 인물로 채종협 역시 그런 캐릭터의 심성을 가장 큰 미덕으로 뽑았다. 채종협은 "길용이는 본인의 감정에 충실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과 감정을 이해하고 들어 준다"라며 훈훈한 길용의 따뜻한 성품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더불어 "타인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씨가 길용이의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채종협이 그려낼 '길용'에 대한 궁금증을 돋운다.

뿐만 아니라 "'만약에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품고 있는 걱정과 고민들 그리고 이뤄졌으면 하는 소원들이 정말로 이루어진다면? 하지만 그에 따른 대가는 필수라면, 나는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들을 한번쯤 생각하고 나서 시청해 주신다면 조금 더 몰입해서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라면서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깜짝 공개했다. 특히 많은 고민과 생각이 녹아 든 채종협의 말은 극중 배려심이 남다른 '길용'과 벌써부터 놀랍도록 닮아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송지효, 남지현과 함께 '마녀식당'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채종협의 활약이 신선한 호기심을 피어 오르게 한다. 과연 채종협은 신비하고 미묘한 상황에 빠진 '길용'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첫 공개를 한층 더 기다려지게 한다.

신예 채종협의 눈부신 도약을 확인할 수 있는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이번 주 16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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