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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믿고 보는 제작진의 귀환…'베테랑'·'엑시트 흥행 잇는다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7-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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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믿고 보는 제작진의 귀환…'베테랑'·'엑시트 흥행 잇는다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인질'(필감성 감독, ㈜외유내강 제작)이 '베테랑' '엑시트' 제작진들이 다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영화 '인질'이 여름 극장가 흥행불패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으로 올여름을 압도할 리얼리티 액션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인질'의 제작은 '베테랑' '엑시트' 등 수많은 흥행작들을 탄생시켜 온 제작사 외유내강이 이끌었다. 신선한 기획력으로 중무장한 영화들을 앞세워 관객들을 매년 극장으로 끌어모았던 외유내강은 영화 '인질'의 제작을 진두지휘하며 극한의 긴장감을 고조시킴과 동시에 마치 롤러코스터에 탄 것만 같은 짜릿함을 만들어냈다.여기에 '베를린' '국제시장' '베테랑' 등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켜온 최영환 촬영감독이 합류해 핸드헬드에 특화된 제미니와 이지리그로 인질범들과 황정민의 쫓고 쫓기는 추격신을 한층 더 리얼하게 표현해냈고, '남한산성' '말모이' '엑시트'에 이어 채경선 미술감독이 사실에 기반을 둔 리얼 베이스에 비현실적인 요소를 더해 '인질'만의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 또한 스릴러 장르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음악은 '사바하' '극한직업' '1987'을 맡았던 김태성 음악감독이 참여해 휘파람 소리와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을 통해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고, '황해' '암살' '곡성'의 유상섭 무술감독은 CG를 최대한 배제한 카체이싱 장면과 액션신으로 '인질'만의 생생한 리얼리티 액션을 완성시켰다.

8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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