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13일 온라인 중계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래 토크가 약한 편인데 형님들과 있으니까 잘되는 것 같다. 술을 안먹고 술먹고 하는 분위기다"라며 "사실 갔다 온지 얼마 안돼서 위축돼 있었다. 작년까지만해도 그랬는데 선배님들 철없이 사는 것을 보고 나도 활기차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2년차에는 위축돼 있었는데 그런게 없어졌다"고 웃었다.
덧붙여 "탁재훈이 원래 콩트 스타일을 싫어하는데 내가 하면 좋아해준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자꾸 보니까 기대하게 된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