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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준호 "갔다온후 위축돼 있었는데 형님들 덕분에 생각 바뀌어"

고재완 기자

입력 2021-07-13 11:38

'돌싱포맨' 김준호 "갔다온후 위축돼 있었는데 형님들 덕분에 생각 바뀌어…
사진=SB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갔다온후 위축돼 있었는데 형님들 덕분에 생각이 바뀌었다."



개그맨 김준호가 13일 온라인 중계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래 토크가 약한 편인데 형님들과 있으니까 잘되는 것 같다. 술을 안먹고 술먹고 하는 분위기다"라며 "사실 갔다 온지 얼마 안돼서 위축돼 있었다. 작년까지만해도 그랬는데 선배님들 철없이 사는 것을 보고 나도 활기차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2년차에는 위축돼 있었는데 그런게 없어졌다"고 웃었다.

또 그는 "여기서 막내라 밥값낼 일이 없어 세이브가 많이 된다"며 "후배들을 만나면 돈을 펑펑 썼다. 내 카드가 동네카드였다"고 전했다.

덧붙여 "탁재훈이 원래 콩트 스타일을 싫어하는데 내가 하면 좋아해준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자꾸 보니까 기대하게 된다"고 웃었다.

한편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출연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가 펼치는 토크쇼를 표방하고 있다. 이들이 함께 출연했던 '미운 우리 새끼'의 스핀오프격으로 13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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