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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탁재훈 "'티키타카'도 시즌2 준비중, 나도 깜짝 놀랐다"

고재완 기자

입력 2021-07-13 11:27

'돌싱포맨' 탁재훈 "'티키타카'도 시즌2 준비중, 나도 깜짝 놀랐다"
사진=SB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키타카'도 시즌2 준비중, 나도 깜짝 놀랐다."



가수 탁재훈이 13일 온라인 중계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탁재훈은 "'돌싱포맨'은 편안한 토크를 할 것 같다. 세트안에서 짜여져 있는 답답한 느낌의 질문과 대답을 벗어나서 자유로운 토크를 하겠다"며 "집에서 늘하는 얘기. 여자들 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모이면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행복에 목말라 있는 4명이지만 어떤 분은 우리를 부러워하는 분들도 있다. 결혼하신 분들 중에는 저렇게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을 것 같다. 말을 못하는 슬픔을 우리가 짚어줄수 있다"며 집에서 하니까 신발을 벗었다는 느낌이 무장해제된 느낌이더라. 놀러간 느낌이라 내 본심을 이야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탁재훈은 "우리는 '미우새'에서 포장이 돼서 왔다. 캐릭터가 다 잡혀서 왔기 때문에 처음의 설렘은 없었다"며 "너무 편하다보니 안해도 될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법에 안걸리는 선에서는 다 얘기한다"고 웃었다.

탁재훈은 SBS '티키타CAR'를 마쳤다. 그는 "'티키타카'하고는 많이 다르다. 여기선 달리지 않으니까 안정되긴 하다"라며 "'티키타카'는 시즌2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깜짝 놀랐다. 미리 멀미약을 먹어놔야하나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출연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가 펼치는 토크쇼를 표방하고 있다. 이들이 함께 출연했던 '미운 우리 새끼'의 스핀오프격으로 13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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