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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액션히어로'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시사회 전면 취소→온라인 시사회로 변경

조지영 기자

입력 2021-07-09 15:57

수정 2021-07-09 16:05

 '액션히어로'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시사회 전면 취소→온라인 시사회…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경쟁부문으로 선정된 학식 코믹 액션 영화 '액션히어로'(이진호 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제작)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를 취소했다.



'액션히어로'의 투자·배급사인 트리플픽쳐스는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액션히어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오는 14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어 "갑작스러운 일정 변동으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 불가피한 상황과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신청해 준 취재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증폭으로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인원이 2인으로 제안되며 다중이용시설 또한 밤 10시까지 운영으로 제한된다.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된 극장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액션히어로'는 꿈은 액션 배우지만 현실은 공무원 준비생인 대학생이 우연히 부정입학 협박편지를 발견하고 액션 영화를 찍으며 악당을 때려잡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석형, 이주영, 김재화, 장인섭, 이세준 등이 출연했고 '버닝' 연출부 출신 이진호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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