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날인 7일 19만59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19만7289명이다.
오후 5시에 전 세계 동시 개봉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2위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의 관객수(2만680명)보다 무려 10배에 가까운 수치다. 또한 작년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동원한 '테넷'의 오프닝 스코어인 13만7740명를 뛰어넘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