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홍윤화, 이은형, 하연수, 이달의 소녀 츄가 입담부터 애교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신비한 얼굴 사전' 특집으로 홍윤화, 이은형, 하연수, 이달의 소녀 츄가 출연했다.
이날 홍윤화는 "네 번째 출연"이라면서 업그레이드 된 개인기로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 첫 출연인 하연수는 '예능만 나가면 확실한 예능감을 보여준다'는 말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여성 출연자로 첫 우승을 했다"며 "방송에서 '꿀노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그 단어의 창시자다"고 했다.
요즘 가장 핫한 예능돌 츄는 "요즘 예능, 광고 촬영을 감사하게 하고 있다. 유튜브와 컴백도 준비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츄는 활동명에 대해 "회사에서 '너는 츄'라더라. 성이 있겠지 하고는 '김츄'인가요? 했더니 '그냥 츄'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나왔다"며 웃었다.
전 세계인의 얼굴을 담고 있는 이은형은 한기범, 송지효, 양치승부터 미스터 빈, 영화 '나홀로 집에' 키 큰 도둑 등 세계 투어가 가능한 '얼굴 모사 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이때 SBS '펜트하우스' 주석경 역의 한지현도 따라했고, 이를 본 MC 김국진은 "본인 사진인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결같은 동안의 하연수는 어려보여서 생기는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90년생 32살이다. 배우로서 이미지가 꼬북이로 고착될까봐 염려스럽더라"며 "오랜만에 방송에서 꼬북이 이야기가 나오면 어떤 반응으로 귀결이 될까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꼬북이 같은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도 해보고, 여러가지로 배우로서"라고 했다.
하연수는 동안 외모의 좋은 점도 이야기 했다. 그는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상대 배우가 여진구 씨였다. 7살 차이가 났다"며 "당시 여진구 씨가 미성년자였다. 키스신도 있어서 그 친구에게 죄스러웠다. 다행히 나이 차이가 안 나보인다는 반응이 많아서 다행이라고 여겼다. 그때는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츄는 일명 '깨물 하트'를 처음 선보인 창시자다. 팬서비스 도중 '깨물 하트'가 탄생했다고 밝힌 츄는 "어느 날 '하트 강박증' 때문에 악몽까지 꿨다"며 부담감을 고백했다. 이때 츄는 '라스'를 위해 신상 '왕 깨물 하트'를 선보여 4MC를 미소 짓게 했다.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서로 배우자를 바꿔 색다른 부부애를 자랑하는 개그 코너 2021년 버전 '슈퍼차 부부'를 선보여 인기를 누리고 있는 터. 홍윤화는 "부부싸움을 할 때가 있지 않냐. 내가 재준 오빠를 엎어치기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 은형 언니가 '어제 부부 싸움했는데 분이 안 풀려. 한번 더 해줘'라고 했다"며 일화를 공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은형은 "아무렇지 않게 무대 위에서 하는 모습이 프로다운게 아니라 너무 꼴보기 싫었다"고 해 폭소케 했다.
이은형은 "윤화 씨가 우리 커플을 이어줬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거 훈훈한 체대 비주얼이었던 강재준을 좋아했다던 이은형. 그는 "소극장 대기실에서 쫄쫄이 갈아입는 모습에 반했다. 당시 오빠는 철벽남이었다"며 "거절을 해서 체념하고 편하게 술자리를 가졌다. 그때 키스를 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이은형은 "윤화 씨에게 알리고 조언을 요청했더니 윤화 씨가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하더라. 윤화 씨가 내 휴대폰으로 '오늘부터 1일 인가요?'라고 보냈다"며서 "'ㅋㅋㅋ'라더니 맨 끝에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래요'라고 써 있더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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