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M'에 6번째 에피소드 'THE ELMOR(디 엘모어)'를 업데이트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강력한 양손 무기인 '사이드(Scythe·낫)'를 다루는 신규 클래스 '사신',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신서버 '그림리퍼', 신규 영지 '엘모어', 총 8종의 'TJ 쿠폰' 등을 즐길 수 있다.
신규 클래스 '사신'은 원거리 전투에 강한 콘셉트의 클래스다. 다른 이용자의 캐릭터를 처치하면 확률적으로 자신의 체력을 100% 회복하는 '데스 리퍼', 자신에게 걸려 있는 홀드 및 스턴(기절) 상태를 해제하고 HP를 회복하며, 일시적으로 다른 캐릭터와 NPC를 관통해 이동하는 '고스트 바디', 다른 이용자의 공격을 회피할 경우 지속 대미지와 '슬로우' 디버프(약화효과)를 주는 '고스트 카운터'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14일까지 클래스를 사신으로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에도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 새로운 영지 '엘모어'가 등장한다. '리니지' 시리즈 IP에 20여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영지다. 이용자는 진입로인 '비탄의 동굴'부터 최종 목적지인 '에오딘 성채'까지 직선 구조의 지역을 플레이할 수 있다. 특정 지역에 위치한 아티팩트(인공물)를 활성화시키면 다양한 보상을 받는 '터치다운 타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모든 이용자는 게임 서비스 4주년을 맞아 총 8종의 'TJ 쿠폰'을 받는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