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이 북방에서 다시 시작되는 장대한 서사에 다채로움을 더할 새로운 캐릭터들의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 '달콤한 인생', '괴물', 드라마 '일지매', '공주의 남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보이스' 등 연극 무대에서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력과 넘볼 수 없는 개성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김뢰하가 아신의 아버지인 '타합'을 연기했다. 김은희 작가가 "민초를 상징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한 타합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성저야인의 아픔이 깊게 투영된 인물이다. 변방인 이라는 이유로 멸시와 천대를 받아도 자신들을 받아들여 준 조선에 대한 충정으로 밀정까지 마다하지 않는 타합은 딸 아신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버팀목이다. 따뜻한 카리스마로 가족은 물론 부락민들까지 품는 타합은 오직 김뢰하를 위한 캐릭터였다. 김성훈 감독은 "김뢰하는 부드러움 속에 단단함을 지닌 배우다. 타합이라는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라는 말로 캐릭터 그 자체가 된 김뢰하의 활약을 예고한다.
김뢰하와 구교환의 합세로 전 세계 시청자의 목마름을 부추기고 있는 '킹덤: 아신전'은 오는 7월 23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