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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정종연 PD "멤버들 경험치? 새 녹화에선 초기화"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7-07 11:25

수정 2021-07-07 11:25

'대탈출4' 정종연 PD "멤버들 경험치? 새 녹화에선 초기화"
사진=tvN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정종연 PD가 멤버들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CJ ENM은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4'의 기자간담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멤버별 능력치 역시 시즌을 거듭하며 늘어나고 있다. 정 PD는 "멤버들 전체가 1년에 3달을 하고 9개월을 쉬다 보니 녹화 초기에는 초기화를 겪는다. 예능인들이니 빨리 합을 맞추게 된다. '대탈출'에서는 멤버들의 대단한 추리력을 바라지 않아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하는 평범성이랄까, 비슷한 수준의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지금의 대탈출 멤버들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PD는 "멤버들도 경험이 쌓이지만, 저희도 멤버들에 대한 경험이 쌓이기에, 멤버들의 강점이나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멤버들의 추리력이 올라가서 저희가 어렵진 않지만, 계속 새로운 경험을 안겨줘야 하는 과제는 있는 거다. 그게 가장 고민이지만, 그게 프로그램의 정체성이기에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탈출4'는 확장된 세계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대탈출'은 tvN의 대표 시리즈 예능프로그램. 각자의 개성을 갖고 뛰어난 케미스트리는 자랑하는 탈출러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의 성장과 활약이 어우러지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고, 방영 내내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매 시즌을 거듭하며 성장하는 추리력과 단단해지는 팀워크를 뽐내는 탈출러 6인에게도 기대가 쏠리는 한편, 매 시즌 더 커진 스케일과 탄탄해진 스토리, 더 어려워진 탈출 스테이지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대탈출4'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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