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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코치' 이수근 "인생 첫 스탠드업 코미디, 25년간 예능서 눈치보며 살아남아"

조지영 기자

입력 2021-07-07 11:11

'눈치코치' 이수근 "인생 첫 스탠드업 코미디, 25년간 예능서 눈치보며…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25년간 눈치로 예능판 살았다"고 말했다.



7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넷플릭스 코미디 스페셜 '이수근의 눈치코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수근과 김주형 PD가 참석했다.

이수근은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25년간 치열한 예능판에서 눈치로 살아남았는데 그런 이야기부터 소소한 이야기까지 전할 예정이다"며 "나는 어렸을 때부터 눈치를 많이 봤다. 오죽하면 사진 속에서도 눈치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결혼 후 아내가 차려주는 밥을 먹으면서도 눈치를 보더라. 아내가 '왜 눈치를 보냐'며 놀라기도 했다. 인생 첫 스탠드업 코미디다 보니 가족사를 오픈했는데 아버지가 안 보셨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25년간 누구보다 빠른 눈치력으로 치열한 예능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노하우와 사람 이수근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낸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다. 오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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