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강원도 홍천에 방문한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자매들은 마침 홍천에 있는 인순이에게 깜짝 초대를 받았다. 자매들은 초대받은 곳은 바로 인순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학교. 인순이는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설립했어요"라며 학교 부지 선정부터 직접 발 벗고 나선 사연을 공개하며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있는 거 다 팔고 있어요"라며 그간 말 못 한 어려움과 진심을 고백해 자매들을 눈물짓게 했다.
한편 김영란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홍천에 한가득 사 온 약재 손질부터 시작했다. 약재를 꺼내 놓으며 김영란은 "나는 건강하게 살려고"라며 건강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건강을 강조하며 '사선가 건강 지킴이'를 자처했던 김영란. 이렇게까지 건강을 챙기기 시작한 데에는 "비슷한 시가에 소중한 세 사람을 떠나보냈다"며 건강 집착 이유를 고백했다.